퇴직금계산법: 퇴직할 때 얼마 받을 수 있을까?
1. 퇴직금이란 무엇일까?
퇴직금은 근로자가 일정 기간 일한 후 퇴직할 때 받는 보상금입니다. 쉽게 말해, “그동안 고생했어요” 라며 회사가 주는 마지막 월급 같은 거죠.
2. 누가 퇴직금을 받을 수 있을까?
모든 근로자가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1년 이상 계속 근무한 근로자에게만 지급되며, 주 15시간 이상 일한 경우가 해당됩니다.
3. 퇴직금 계산법의 기본 공식
퇴직금 계산은 의외로 간단해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재직연수
여기서 핵심은 1일 평균임금을 제대로 계산하는 것이에요.
4. 평균임금 계산법 쉽게 이해하기
평균임금은 마지막 3개월 동안 받은 급여의 총액을 근무일수로 나눈 값이에요.
평균임금 = (3개월치 총 급여) ÷ (3개월간 총 일수)
여기서 급여에는 기본급뿐 아니라 상여금, 수당 등도 포함될 수 있어요.
5. 1일 평균임금 계산 예시
예를 들어, 3개월 동안 받은 급여가 900만 원이라면?
- 총 일수: 91일
- 평균임금 = 900만 ÷ 91 ≈ 98,901원
이 금액이 1일 평균임금입니다.
6. 퇴직금 계산 실전 예제
- 재직 기간: 3년
- 1일 평균임금: 98,901원
퇴직금 = 98,901 × 30 × 3 = 8,901,090원
생각보다 큰 금액이죠? 그래서 퇴직금은 정말 중요한 자산입니다.
7. 상여금, 수당은 포함될까?
기본급만 퇴직금에 포함되는 게 아니에요. 정기적이고 고정적인 수당도 평균임금에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 매월 받는 직책수당, 정기상여금 → 포함
- 실적에 따라 달라지는 인센티브 → 불포함
8. 퇴직금 정산 시기와 절차
회사는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해야 해요. 지급이 지연되면 지연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정산 절차: 퇴직서 작성 → 정산서 수령 → 퇴직금 입금 확인
9. 중간정산이란? 언제 가능할까?
퇴직 전에 퇴직금을 미리 받을 수도 있어요. 이를 중간정산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 때나 되는 게 아니에요.
중간정산 가능 사유:
- 주택 구입
- 본인 또는 가족의 질병
- 천재지변 등
10. 퇴직금 관련 법률 조항 간단 정리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은 퇴직금의 지급 기준, 방식, 보호 조항 등을 규정하고 있어요.
- 제8조: 1년 이상 근로 시 지급
- 제9조: 평균임금 기준 명시
- 제12조: 지급 기한은 퇴직 후 14일 이내
11. 퇴직소득세는 얼마나 나올까?
퇴직금도 세금이 붙습니다. 다만 일반 근로소득과 다르게 퇴직소득세로 따로 계산돼요.
과세표준이 클수록 세금도 많아지죠.
하지만 퇴직금에는 공제혜택이 있어서 세금이 꽤 줄어듭니다.
12. 퇴직금 받을 때 주의해야 할 점
- 퇴직 전 3개월 급여가 중요하니, 인위적인 급여 삭감 주의
- 퇴직 전 수당 지급방식 변경 등도 확인
- 퇴직소득세 계산서 요청 필수
13. 퇴직금 미지급 시 대응 방법
회사가 퇴직금을 안 준다고요?
걱정 마세요.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 회사에 내용증명 발송
- 고용노동부에 진정 제기
- 법적 소송 가능
14. 노동부 신고 절차 요약
- 고용노동부 민원마당 접속
- 퇴직금 미지급 진정서 작성
- 증빙자료 첨부
- 조사 및 조정 절차 진행
보통 2~3개월 내 해결되며, 고의성 인정 시 형사처벌도 가능해요.
15. 퇴직금과 퇴직연금의 차이점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해요. 퇴직금과 퇴직연금은 다릅니다.
- 퇴직금: 일시불로 지급
- 퇴직연금: 회사가 금융기관에 적립 → 퇴직 후 연금으로 수령
요즘은 대부분 퇴직연금제도를 선택하고 있어요. 이때도 퇴직금 계산법은 동일합니다.
🧾 마무리하며…
퇴직금, 그냥 '보너스'가 아니라 당신의 권리입니다.
마치 열심히 달린 마라톤에서 결승선에 도달했을 때 주는 트로피 같은 존재죠.
퇴직 전에 꼭 자신의 퇴직금을 확인하고, 떳떳하게 요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 여러분도 퇴직금 계산법, 어렵지 않죠?
❓ 자주 묻는 질문들 (FAQs)
1. 퇴직 후 바로 퇴직금이 안 들어오면 어떻게 하나요?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들어와야 하며, 지연 시 지연이자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신고도 가능합니다.
2. 1년 미만 근무자는 퇴직금을 받을 수 없나요?
원칙적으로는 1년 이상 근무해야 하지만, 근속기간이 1년 가까이 될 경우 퇴직 시점을 조절해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3. 계약직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나요?
네, 1년 이상 근무했고 주 15시간 이상 일한 경우, 계약직이라도 퇴직금 지급 대상입니다.
4. 퇴직소득세는 얼마 정도 나오나요?
근속기간과 퇴직금 총액에 따라 다르지만, 근속연수가 길수록 세금은 적고 공제는 많아 부담이 낮아집니다.
5. 퇴직금 계산 시 월급 외 수당도 포함되나요?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고정 수당이라면 포함됩니다. 하지만 성과급, 비정기 인센티브는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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