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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보험 통합 징수 포털이란?

인사이드인머니 발행일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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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거나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바로 4대 보험이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은 각각 다른 기관에서 운영되었고, 이로 인해 사업주나 근로자 모두가 복잡하고 번거로운 행정 절차를 감수해야 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정부는 ‘4대 보험 통합 징수 포털’을 개설했다.

이 포털은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협업하여 4대 보험의 가입, 신고, 납부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통합 플랫폼이다. 과거에는 보험마다 다른 양식, 다른 기관에 각각 제출해야 했던 정보를 이제 하나의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왜 중요한가?

이 포털은 단순한 행정 편의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사업주는 물론, 회계사, 노무사, 그리고 일반 직장인들까지 이 시스템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 사업주는 매월 4대 보험료 고지서를 따로따로 받고 납부하던 과정에서 이제는 하나의 고지서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고 내역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누락이나 오류 발생 가능성도 줄어들었다.

즉, 4대 보험 통합 징수 포털은 단순한 행정처리 도구가 아니라, 현대 사회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해와 활용법을 제대로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 4대 보험의 개요

국민연금

국민연금은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는 대표적인 사회보험 제도이다.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은 가입 대상이며, 월급의 일정 비율을 보험료로 납부해야 한다. 퇴직 후 연금을 받는 형태로 운영되며, 보험료를 일정 기간 이상 납부해야 수령 자격이 주어진다.

건강보험

건강보험은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한다. 진료비의 상당 부분을 보험이 부담하며,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비를 경감해주는 역할을 한다.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나뉘며, 소득 및 재산에 따라 보험료가 책정된다.

고용보험

고용보험은 실직 시 실업급여를 통해 생계를 보호하고,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제도다. 실업뿐 아니라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소득이 단절될 때도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은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재취업을 도와주는 중요한 장치다.

산재보험

산재보험은 업무 중 발생한 사고나 질병에 대해 치료비 및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근로복지공단이 관할하며, 사업주가 전액 부담한다. 노동자 보호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보험이며, 특히 건설업, 제조업 등 위험 직군에서는 필수적인 안전망이다.

4대 보험은 각각의 목적과 기능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국민의 삶을 보호하고 안정시키는 핵심 제도다. 이 네 가지 보험이 하나의 포털에서 통합적으로 관리되기 시작하면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훨씬 간편하고 효율적인 보험 관리가 가능해졌다.


3. 통합 징수 제도의 도입 배경

기존 징수 시스템의 문제점

예전에는 각 보험별로 관리 기관이 다르고, 고지 및 납부 절차도 제각각이었다. 국민연금은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은 건강보험공단,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근로복지공단이 관할했다. 이로 인해 사업자는 매월 여러 고지서를 받아 각기 다른 기관에 보험료를 납부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실수가 잦았다.

또한, 신고서 제출도 각각 다른 양식과 절차를 요구했으며, 포털과 시스템이 분리되어 있어 자료 연동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문제들은 불필요한 행정 비용을 증가시키고, 업무의 비효율성을 초래했다.

통합 징수 제도의 필요성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하나의 창구에서 모든 4대 보험을 처리하자"는 목표로 통합 징수 제도를 추진했다. 그 결과, 2011년부터 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여 4대 보험 징수를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심이 바로 4대 보험 통합 징수 포털이다.

이 제도는 행정 편의성뿐 아니라 투명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보험료 납부 이력이 통합 관리되면서 누락이나 이중 납부 등의 문제가 현저히 줄었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자신의 보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4. 4대 보험 통합 징수 포털의 기능

사용자 편의성

포털의 가장 큰 장점은 ‘한 곳에서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입, 변경 신고, 보험료 납부, 이력 확인까지 모든 절차가 통합되어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이나 회계 담당자가 없는 1인 기업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통합 고지 및 납부 기능

이제 보험별로 따로 고지서가 오지 않는다. 포털에 접속하면 4대 보험이 모두 포함된 통합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고, 납부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카드 납부, 계좌 이체, 자동이체 등 다양한 방법을 지원하며, 납부 내역도 포털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이력 관리 및 확인 기능

포털에서는 사업장 및 개인의 4대 보험 가입 이력을 연도별, 분기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납부 확인서나 각종 신고서도 쉽게 출력할 수 있다. 이력 조회는 업무 증빙자료로 활용 가능하며, 회계 감사나 세무 처리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5. 포털의 주요 서비스 소개

사업장 가입자 관리

사업장은 직원 채용 시 4대 보험 가입 신고를 해야 하며, 이 모든 과정을 포털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신규 입사자 등록, 퇴사자 탈퇴, 인사정보 변경 등도 온라인으로 신고 가능하며, 복수 사업장 운영 시 사업장별 정보도 통합 관리된다.

보험료 계산기

보험료 계산기는 예상 보험료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다. 직장인의 월급을 입력하면 각 보험별로 얼마를 납부해야 하는지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사업주는 직원 채용 시 인건비 산정에 참고할 수 있고, 근로자도 자신의 급여에서 얼마나 공제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신고서 작성/제출

모든 보험의 신고서 양식을 제공하며, 포털에서 바로 작성 후 제출이 가능하다. 엑셀 업로드 방식도 지원해 다수의 인원을 한꺼번에 신고할 수 있어 대기업이나 회계법인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전자고지 확인 및 납부

고지서는 이메일이나 문자로도 받을 수 있으며, 포털 로그인 시 자동으로 확인 가능하다. 전자고지 기능을 활용하면 종이 고지서를 기다릴 필요 없이 즉시 납부 가능하며,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



6. 회원가입 및 로그인 절차

일반 사용자 회원가입

4대 보험 통합 징수 포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이 과정은 사업주, 개인 사용자, 대행인 등 사용자 유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인 절차는 동일하다. 회원가입 시 사업자등록번호, 사용자 성명, 휴대전화 인증, 이메일 입력 등의 기본 정보를 입력해야 하며, 실제 포털 이용자는 본인 인증을 위해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가입 후에는 ‘사업장 사용자’로 등록되며, 이 사용자는 포털에서 보험료 조회, 신고서 작성 및 납부 등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명의 사용자가 한 사업장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 권한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공동인증서 로그인

공동인증서는 4대 보험 포털 이용의 핵심이다. 단순히 아이디와 비밀번호로만 로그인할 수 없으며, 반드시 공동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이 이뤄져야 한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위한 조치로, 포털에서는 사용자의 민감한 금융정보, 납부 내역, 보험 가입 정보 등이 저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동인증서는 은행, 증권사, 공공기관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USB나 하드디스크, 클라우드 저장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인증은 설치 없이 간편하게 이용 가능해 최근에는 많이 선호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인증서가 등록된 PC 또는 모바일에서 로그인 후, 모든 기능에 접근할 수 있으며, 포털에서도 로그인 실패나 오류 발생 시 관련 고객센터나 FAQ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7. 사업장 등록 및 사용자 권한 설정

사업장 등록 방법

사업장이 4대 보험 업무를 처음으로 시작하려면 포털에 사업장을 등록해야 한다. 사업장 등록은 사업자등록번호를 기준으로 이뤄지며, 해당 사업장의 대표자 또는 권한을 위임받은 사용자가 진행할 수 있다.

등록 과정에서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사업장 소재지, 업종, 연락처 등의 정보가 필요하다. 특히, 신규 사업장을 처음 등록하는 경우에는 각 보험기관에 개별로 가입 신고를 먼저 해야 하며, 이후 해당 정보가 포털에 연동되어 자동으로 등록된다.

등록이 완료되면 포털에서 해당 사업장의 고지서 확인, 직원 추가 등록, 신고서 제출 등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복수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에도 하나의 계정에서 여러 사업장을 등록 및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사용자 권한 위임 절차

사업장 대표가 모든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는 없다. 회계사무소, 노무법인, 세무사 등 외부 전문가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위해 포털에서는 사용자 권한 위임 기능을 제공한다.

권한 위임은 ‘사용자 등록’ 메뉴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위임받는 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또는 사업자번호), 인증서 등록 정보 등을 입력한 후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위임된 사용자는 포털에서 고지서 열람, 신고서 작성, 납부까지 전 과정을 대리 수행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특히 다수의 클라이언트를 관리하는 회계사무소, 노무사무소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된다. 권한 부여 시에는 기능별 제한도 가능하여, 조회만 가능하도록 설정하거나, 신고/납부는 금지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8. 보험료 납부 절차 상세 안내

고지서 확인 방법

보험료 납부는 고지서를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포털에 로그인하면 ‘고지내역 조회’ 메뉴에서 납부해야 할 보험료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월별, 보험별로 분류되어 있어 확인이 쉽다. 특히, 통합 고지서 기능을 통해 한 번에 모든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어, 각 보험별로 따로따로 고지서를 찾을 필요가 없다.

고지서는 PDF 형태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이메일이나 문자로 전자고지 수신 설정도 가능하다. 마감일 이전 알림 설정 기능도 있어, 납부 기한을 놓치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자동이체 설정

편리한 납부를 위해 포털에서는 자동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주는 한 번만 자동이체를 설정해두면 매달 지정한 계좌에서 자동으로 보험료가 출금된다. 자동이체 설정은 계좌 인증과 금융기관 승인 절차를 거치며, 해지나 변경도 포털에서 간편하게 가능하다.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납부 지연으로 인한 가산금 발생이나 연체 문제가 사라지며, 특히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줄일 수 있는 효과가 크다. 단, 계좌 잔액이 부족하면 이체 실패가 발생하므로 항상 잔고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납부 확인서 출력

납부 후에는 ‘납부 확인서’ 메뉴에서 납부 이력을 확인하고, 증명서를 출력할 수 있다. 이 확인서는 회계감사, 세무 신고, 대출 심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정확한 기록이 필요할 경우 매우 유용하다.

포털에서는 연도별, 분기별, 사업장별 납부 내역도 제공하며, 엑셀 다운로드 기능도 지원한다. 이 기능은 특히 회계팀이나 외부 감사 대응에 큰 도움이 된다.


9. 자주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 방법

로그인 오류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로그인 오류다. 공동인증서가 만료되었거나, 인증서 위치를 찾지 못한 경우, 또는 호환되지 않는 브라우저를 사용할 경우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 이 경우 인증서 갱신, 다른 브라우저(Chrome, Edge) 사용, 인증서 복사 및 재설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정보 불일치

신규 사업장 등록 시,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간 정보가 일치하지 않아 등록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각 기관에 제출한 자료의 주소, 사업자명, 연락처 등이 다를 경우 발생하며, 해당 기관에 문의 후 정보를 통일해야 한다.

납부 내역 미반영

보험료를 납부했음에도 포털에 반영되지 않는 경우, 은행 전산 지연 또는 통합 전산망 오류가 원인일 수 있다. 보통 1~2일 내 자동 반영되지만, 긴급한 경우 납부 영수증을 포털에 업로드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해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신고서 제출 오류, 파일 업로드 실패, 사용자 권한 문제 등 다양한 이슈가 존재하며, 포털에서는 이를 위한 FAQ 페이지와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 모바일 사용 가능 여부와 앱 안내

모바일 환경 지원

4대 보험 포털은 PC 기반으로 설계되었지만, 최근에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일부 기능을 지원한다. 모바일 웹 브라우저를 통해 포털에 접속할 수 있으며, 고지서 확인, 납부 내역 조회, 일부 간단한 신고는 가능하다. 다만, 공동인증서 로그인은 아직 일부 모바일 기기에서 제한될 수 있어 보안모듈 설치가 필요하다.

전용 앱 설치 및 기능 소개

포털과 별도로 각 기관별 앱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건강보험은 ‘The건강보험’ 앱을 통해 보험료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고, 국민연금공단은 ‘내 연금’ 앱을 제공한다. 이러한 앱은 포털과 연동되며,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앱을 설치하면 알림 기능, 납부일 자동 안내, 모바일 간편 인증 등의 장점이 있으며, 특히 자영업자나 이동 중 업무를 봐야 하는 사용자에게 매우 유용하다. 추후 포털의 통합 앱도 예정되어 있어, 하나의 앱으로 모든 보험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 정보 보호 및 보안 시스템

사용자 정보 보호정책

4대 보험 통합 징수 포털은 민감한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를 다루는 만큼, 철저한 정보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포털은 「개인정보 보호법」, 「전자정부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며, 사용자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저장된다.

특히, 로그인 시 공동인증서 사용을 의무화함으로써 제3자의 무단 접근을 차단하고, 로그인 이력과 신고 이력 등 모든 기록은 서버에 자동 저장되어 이상 활동이 발생할 경우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 로그아웃이 되는 타이머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있다.

보안 인증 시스템

포털은 공공기관의 보안 수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보안 점검을 받으며, 이중 인증 시스템(2FA)도 도입되어 있다. 이중 인증은 공동인증서 외에도 휴대전화 OTP 또는 이메일 인증을 통해 추가적인 인증 절차를 거치는 방식으로, 최근에는 간편 인증도 시험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포털은 외부 침입 차단 시스템(Firewall)과 침입 탐지 시스템(IDS)을 구축하고 있어 해킹이나 악성코드 유입을 방지한다. 이러한 강력한 보안 체계는 사용자에게 신뢰를 제공하며, 특히 기업이나 회계 전문가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12. 포털 이용 시 유의사항

신고 기한

4대 보험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고 및 납부 기한을 지키는 것이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의 경우, 매월 말일이 신고 및 납부 마감일이며,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도 대부분 이와 비슷한 일정을 따른다. 만약 마감일을 놓칠 경우, 가산금이 부과되거나 보험료 납부 누락으로 처리되어 추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신규 직원 입사 시 14일 이내 신고가 의무이며, 퇴사 시에도 14일 이내 탈퇴 신고를 해야 한다. 이를 넘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항상 일정 체크가 중요하다.

자료 저장 주의사항

포털에서 작성한 신고서, 납부 확인서 등은 일정 기간 후 삭제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문서는 반드시 미리 저장해두는 것이 좋다. PDF 또는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백업용으로 별도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일부 신고 내역은 수정이 불가능하므로, 제출 전 반드시 내용을 꼼꼼하게 검토해야 하며, 실수로 잘못 제출한 경우에는 해당 기관에 별도 연락을 통해 정정 요청을 해야 한다. 이런 행정 절차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정확하게 입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3. 통합 징수 포털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팁

자동 신고 시스템 연동

4대 보험 포털은 ERP, 회계 프로그램, 급여 시스템과 연동하여 자동으로 신고 및 납부가 가능하도록 API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사담당자나 회계담당자는 직원의 급여 입력만으로 자동으로 보험료 계산 및 신고가 진행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월급 지급 시 자동으로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이 분리되어 계산되며, 해당 데이터를 포털에 업로드하면 신고가 완료된다. 이는 업무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방법으로, 중견기업 이상에서는 필수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회계 프로그램 연계

더존, 더블에이, 세무사랑 등 주요 회계 프로그램과 포털이 연계되어 있어, 사업자는 별도 수작업 없이 신고서를 생성하고 자동으로 업로드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회계사무소나 노무사무소에서 다수의 클라이언트를 동시에 관리할 때 업무를 크게 줄여준다.

또한, 포털에서 제공하는 보험료 자동 계산 기능은 엑셀 양식과 연동되어, 일괄 입력 후 업로드만으로 신고서 작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수작업에서 벗어나 더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14. 자주 묻는 질문 (FAQ)

  1. Q: 공동인증서가 없는 경우 포털 사용이 가능한가요?
    A: 아니요. 포털 이용 시 공동인증서(또는 클라우드 인증서)는 필수입니다. 발급은 은행, 공공기관 등을 통해 가능하며, 최초 로그인 시 인증서 등록이 필요합니다.
  2. Q: 납부한 보험료가 반영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A: 보통 납부 후 1~2영업일 내에 반영되지만, 은행 전산 오류나 기관 간 전송 지연으로 반영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영수증을 확인하고, 미반영 시 고객센터로 문의해 주세요.
  3. Q: 직원 정보를 잘못 입력했어요. 수정이 가능한가요?
    A: 신고서 제출 전에는 수정 가능하지만, 제출 이후에는 수정이 불가합니다. 정정 신고서를 새로 작성하거나 해당 기관에 정정 요청을 해야 합니다.
  4. Q: 자동이체 해지나 변경은 어떻게 하나요?
    A: 포털 로그인 후 ‘납부관리 > 자동이체’ 메뉴에서 계좌 변경 또는 해지가 가능합니다. 해지 시에는 최소 3일 전 신청해야 합니다.
  5. Q: 외부 회계사에게 권한을 위임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사용자 권한 설정’ 메뉴에서 대리인 등록 후, 인증서를 등록하고 승인을 받으면 외부 회계사나 노무사가 대신 신고 및 납부할 수 있습니다.

15. 결론

통합 징수 포털의 장점 정리

4대 보험 통합 징수 포털은 복잡했던 행정 절차를 단순화하고, 사용자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켜주는 매우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을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고지서 확인부터 신고, 납부, 이력 조회까지 모든 기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동화 기능과 사용자 권한 위임 시스템은 회계사무소나 중소기업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과 정보 보호도 철저하게 설계되어 있어 민감한 정보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팁

  • 고지서 수신 및 자동이체 기능을 설정해두면 실수 없이 납부 가능
  • 사업장별로 사용자 권한을 분리하여 효율적인 관리 가능
  • 매월 말 신고 마감일을 캘린더에 등록해두기
  • 회계 프로그램과 연동하여 자동 신고 시스템 구축
  • 전자고지 및 모바일 앱 적극 활용

이처럼 통합 징수 포털은 단순히 보험을 신고하고 납부하는 시스템을 넘어, 우리의 업무를 보다 스마트하게 만드는 기반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이라도 포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자주 묻는 5가지 질문 (FAQ)

  1. 4대 보험 포털은 누구나 이용 가능한가요?
    네, 사업자, 개인, 회계사, 노무사 등 관련 업무가 있는 모든 사용자가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합니다.
  2. 포털을 통해 일괄 신고 가능한 인원 수는 제한이 있나요?
    신고 대상자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엑셀 업로드 기능을 통해 다수의 인원도 한 번에 신고 가능합니다.
  3. 인터넷이 느린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한가요?
    웹 기반이므로 기본적인 인터넷 속도만 확보되면 사용에 큰 문제가 없지만, 고지서 다운로드나 신고서 업로드 시 속도 저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
  4.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은 어떻게 하나요?
    API 제공을 통해 ERP나 회계 프로그램과 연동이 가능하며, 전문 개발자나 서비스 공급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해외 거주자도 포털을 이용할 수 있나요?
    공동인증서와 인증 절차만 거치면 해외에서도 포털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인증서 저장 방식이나 인터넷 환경에 따라 일부 기능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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