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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보험 일용 근로 내역서란?

인사이드인머니 발행일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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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개념과 정의

고용 보험 일용 근로 내역서는 이름 그대로 일용직 근로자들의 고용 상태와 근무 기록을 정리하여 제출하는 문서입니다. 주로 사업주가 작성하여 고용노동부나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하게 되며, 이 내역서를 통해 일용직 근로자도 고용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이 문서는 근로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근무일, 일당, 소득, 고용형태 등을 포함하며, 고용 보험 가입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증빙자료가 됩니다.

이 내역서는 단순한 서류 그 이상입니다. 고용 보험 가입 대상 여부를 명확히 하고,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근거 자료이기도 합니다. 일용직이라는 불안정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고용 안전망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문서인 셈이죠. 특히 1개월 미만으로 일하는 경우, 정규직처럼 자동 가입되지 않기 때문에 이 내역서가 필수적입니다.

고용주는 매달 정해진 기한 내에 일용 근로 내역서를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등의 행정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자 역시 본인의 근무 내역이 정확히 기록되어 있는지 확인할 책임이 있으며, 내역서 누락으로 인해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고용 보험 일용 근로 내역서는 단순히 회사나 정부 기관이 쓰는 서류가 아닙니다. 일용직 근로자가 실업급여나 직업훈련비, 출산 전후 휴가급여 등의 고용 보험 혜택을 받기 위한 필수 절차입니다. 이 서류 없이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고용 보험 대상자로 인정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건설 현장, 공장, 단기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는 생존권과 직결된 중요한 문서입니다.

또한 이 내역서를 통해 국가 통계나 사회복지 제도 설계 시, 실제 근로 실태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일용직 근로자가 얼마나 되는지, 어떤 업종에서 많이 일하는지 파악하여 제도 개선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결국 이 문서는 일용직 근로자와 정부 모두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도구라 할 수 있습니다.


일용 근로자의 정의와 특징

정규직과의 차이점

일용 근로자는 말 그대로 ‘하루 단위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정규직이나 계약직과 달리 근로 계약 기간이 짧으며, 일정하지 않은 근무 형태를 갖는 것이 특징입니다. 근로계약서가 있더라도 대부분이 1일 단위 혹은 1주일 미만의 짧은 계약 기간을 갖고 있습니다.

정규직과 비교하면 고용의 안정성이 낮고, 사회보험 가입 여부도 매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규직은 고용 보험이 자동으로 가입되지만, 일용직은 매일매일 근무 일수가 누적되어야 고용 보험 가입 대상이 됩니다. 실제로는 ‘월 10일 이상 근무 시 고용 보험 가입’이라는 기준이 있죠. 하지만 이는 고용주가 내역서를 성실하게 작성해 제출했을 때에만 적용됩니다.

또한 정규직은 연차, 휴가, 퇴직금, 건강검진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이 보장되는 반면, 일용직은 이런 혜택을 누리기 어렵습니다. 이런 점에서 일용 근로자는 취약한 고용 환경에 놓여 있으며, 그만큼 더 많은 행정적 보호가 필요합니다. 일용 근로 내역서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일용직 근무 형태의 주요 사례

한국 사회에서 일용직 근로자는 매우 다양한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건설업, 제조업, 물류센터, 택배 분류, 공장 단기 아르바이트, 농업 및 어업 분야 등입니다. 특히 계절이나 프로젝트에 따라 일손이 필요할 때, 일용직 채용이 많아집니다.

예를 들어 건설현장에서는 하루 단위로 일용직을 채용하여 콘크리트 작업, 벽돌 쌓기, 자재 운반 등의 일을 맡깁니다. 농촌에서는 수확 철에 일용직을 고용해 사과 따기, 포장 작업 등을 하죠. 물류센터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연휴 전후 물류 폭증 시기마다 단기 근로자를 대거 고용합니다.

이러한 근무 형태는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구조를 만들기도 하며, 근로자의 생계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용 보험 일용 근로 내역서를 통해 공식적인 근로 기록을 남기고, 필요할 때 실업급여나 기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매우 중요해집니다.


고용 보험의 기본 구조

고용 보험의 목적

고용 보험은 단순히 실직했을 때 돈을 받는 제도가 아닙니다. 근로자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다시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 보장제도입니다. 핵심 목적은 실업 상태에 놓인 근로자가 재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일정한 생계비를 지급함으로써 사회적 불안을 줄이는 것입니다.

실업급여뿐 아니라 직업훈련 지원, 육아휴직 급여, 출산 전후 휴가 급여, 고용 유지 지원금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이 이뤄집니다. 특히 일용직이나 단기직에게는 이런 보험 제도가 생계에 큰 힘이 됩니다. 고용 보험은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주관하며, 매월 일정 금액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보험료는 근로자와 사업주가 일정 비율로 부담하며, 근무 일수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자동으로 가입 또는 혜택 대상자가 됩니다. 그러나 일용직은 고용 보험의 사각지대에 있기 때문에, 고용 보험 일용 근로 내역서를 통해 자격을 증명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주요 혜택과 적용 대상

고용 보험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실업급여로, 비자발적 실업 시 일정 기간 동안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는 퇴사 전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하며, 이는 일용 근로 내역서를 통해 입증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직업훈련비 지원은 재취업에 필요한 기술이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육아휴직 급여는 자녀 양육을 위한 기간 동안의 소득 공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출산 전후 휴가 급여는 여성 근로자의 출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이 모든 혜택은 ‘가입자’일 때 받을 수 있는 것이며,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는 고용 보험 가입이 되었는지를 서류로 증명해야 합니다. 따라서 내역서가 빠졌거나 부정확할 경우, 실제로 자격이 있음에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내역서 작성은 단순 행정이 아닌 ‘생계권 보장’의 시작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일용 근로자가 고용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이유

사회 안전망의 중요성

불안정한 노동 시장에서 일용직 근로자들은 가장 큰 피해를 입기 쉽습니다. 일거리가 없으면 당장 생계가 막막해지고, 사고가 나도 보상받을 길이 막막하죠. 이런 환경에서 고용 보험은 ‘최소한의 안전망’ 역할을 해줍니다. 실업, 질병, 출산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도 일정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고용 보험은 경제적 불안을 줄이고 사회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정규직과 일용직의 피해가 컸던 것을 떠올리면, 고용 보험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고용 불안정성과 보장 필요성

일용직의 가장 큰 특징은 ‘언제든 잘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정해진 계약이 없다 보니, 고용주가 원하면 하루아침에 해고될 수 있고, 이에 따른 퇴직금이나 실업급여도 보장받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불안정한 구조에서 유일한 보장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고용 보험입니다.

고용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일시적 해고나 계약 종료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재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직업적 미래를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특히 180일 이상 근무 요건을 채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되면, 일용직도 일정 수준의 사회 보장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일용 근로 내역서의 구성 요소

필수 기재 항목

일용 근로 내역서를 작성할 때에는 몇 가지 필수 기재 항목이 있습니다. 다음 항목들은 반드시 빠짐없이 작성해야 합니다:

  • 근로자의 이름 및 주민등록번호
  • 근무 일자
  • 일당 금액 및 총 소득
  • 사업장 정보(사업자등록번호, 상호 등)
  • 고용 형태(일용, 단기 등)
  • 보험료 납부 여부

이 외에도 추가로 현장명, 작업 내용, 근로 시간 등이 포함되면 더욱 명확한 내역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를 토대로 고용보험 가입 조건 충족 여부가 판단되므로, 누락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서식 작성 시 유의사항

내역서를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정확성입니다. 근무 일자나 일당을 잘못 기재하면 근로일수가 부족하게 계산될 수 있고, 결국 고용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업주는 가능한 한 빠짐없이, 정확히 기록해야 합니다.

또한 근로자도 본인의 근무 내역을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수정 요청을 해야 합니다. 전자 방식으로 제출하는 경우, 고용보험 EDI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반드시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용 보험 일용 근로 내역서 작성 방법

작성 주체와 시기

고용 보험 일용 근로 내역서는 일반적으로 사업주가 작성하는 문서입니다. 일용직 근로자를 고용한 경우, 사업주는 해당 근로자의 근무일자, 급여, 근무 형태 등을 정확히 기입하여 매월 다음 달 15일까지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9월에 근무한 내역이라면 10월 15일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 현장에서는 근로자 본인이 직접 내역서를 작성해 고용주에게 제출하도록 요청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고용주가 최종 책임을 지기 때문에, 작성된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고 서명한 뒤 제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업주는 이를 근거로 고용 보험 가입 여부를 판단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누락되거나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근로자는 보험 혜택을 놓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적인 누락이나 허위 기재는 과태료 부과 사유가 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기록이 필수입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작성 방식은 다르지만, 고용보험 EDI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성하면 보다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전에 인증서 등록과 사업장 정보 입력이 필요하며, 사용자 등록 후 서식을 다운로드하거나 웹상에서 바로 입력해 제출할 수 있습니다.


전자 제출 방법과 절차

전자 방식으로 고용 보험 일용 근로 내역서를 제출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고용보험 EDI(전자자료교환)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인터넷을 통해 내역서를 직접 작성, 업로드, 제출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사용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용보험 EDI 홈페이지 접속
    • 에 접속합니다.
  2. 공인인증서 로그인
    • 사업주나 담당자는 사업장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해야 합니다.
  3. 일용근로내역서 작성 메뉴 이동
    • ‘고용보험 > 일용근로내역 작성 및 제출’ 메뉴를 선택합니다.
  4. 내역 입력 및 제출
    • 근로자 정보, 근무일자, 임금, 소득 등을 입력 후 제출 버튼 클릭.
  5. 제출 결과 확인
    • 제출한 서류는 PDF로 저장 가능하며, 나중에 열람하거나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방식은 제출 누락을 방지하고, 자료가 전산에 남아 문제 발생 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근로자도 EDI에서 자신의 고용 보험 가입 여부를 조회할 수 있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줍니다.


고용 보험 일용 근로 내역서 양식 다운로드

서식 제공 사이트 및 다운로드 방법

고용 보험 일용 근로 내역서의 공식 양식은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워크넷, 고용보험 홈페이지 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용보험 공식 사이트
  • 근로복지공단 EDI:
  • 정부24

양식 다운로드 방법은 간단합니다.

  1. 해당 사이트 접속
  2. 검색창에 “일용근로내역서” 입력
  3. 파일 형태(xls 또는 pdf)의 양식 다운로드
  4. 수기로 작성하거나, 컴퓨터로 작성 후 출력 가능

양식에는 기본적으로 근로자 인적 사항, 근무일자, 일당, 소득, 보험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추가 설명이 적힌 안내서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처음 작성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작성 예시와 실수 방지 팁

작성 시 가장 흔한 실수는 근무 일수 누락, 잘못된 주민등록번호, 오탈자 등입니다. 이는 시스템상 자동 인식이 안 되거나 고용 보험 가입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처리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근로자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근무했는데 내역서에 5일만 기입됐다면? 실질적으로 10일을 채웠음에도 고용 보험 가입이 누락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실제 근무한 모든 날짜를 빠짐없이 기입해야 하며, 한 달 안에 10일 이상 일했다면 가입 대상임을 기억하세요.

또한 수기로 작성할 경우, 서명이나 도장 누락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전자 방식이라면 자동 저장 기능이 있지만, 수기로 작성 시에는 서명 확인, 작성일자 기입, 수정 흔적 최소화 등을 체크해야 합니다.


실업급여 수급을 위한 일용 근로 내역서 활용

실업급여 신청 요건

일용 근로자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핵심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자발적 실직일 것
  • 퇴직 전 18개월 내 180일 이상 근무
  • 실업 상태에서 구직 활동 중일 것

이 중 ‘180일 이상 근무’는 일용 근로자의 경우 일용 근로 내역서로만 증명 가능합니다. 즉, 고용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근무했다는 서류적 증거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이 내역서가 누락되거나 허위로 기재되어 있다면, 아무리 요건을 충족해도 실업급여를 받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과의 연계 및 신청 절차

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우선 워크넷에서 구직등록을 해야 하며, 이후 고용센터를 방문해 실업 신고 및 수급 자격 인정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때 함께 제출해야 할 서류 중 하나가 바로 일용 근로 내역서입니다.

서류가 접수되면 근로복지공단에서 근무일수와 소득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되며, 이상이 없다면 최소 120일~최대 270일까지 실업급여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지급액은 하루 평균 임금의 60% 수준이며, 고용 기간, 나이, 가족 부양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용 근로자는 특히 근무한 업종이 다양하거나 고용주가 다수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든 사업장에서의 근무 내역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일용 근로 내역서를 잘 정리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업급여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자료이기 때문입니다.



일용 근로 내역서 미제출 시 불이익

고용 보험 미가입 처리

일용 근로 내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해당 근로자는 고용 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이는 단순한 행정 누락이 아니라, 근로자에게 매우 큰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180일 이상 근무’ 기준을 만족해도, 서류상 기록이 없다면 실업급여는 받을 수 없습니다.

사업주는 해당 근로자의 고용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처리되고, 근로자는 보험 혜택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는 실업급여뿐 아니라 직업훈련, 출산휴가급여, 육아휴직급여 등 모든 고용 보험 혜택에서 제외된다는 뜻이죠. 현실적으로 하루하루 벌어 생계를 유지하는 일용직에게는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태료 및 행정처분 가능성

사업주가 고용 보험 일용 근로 내역서를 고의로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 기재할 경우에는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보험법」에 따라 정해진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으면, 건당 최대 수십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반복적일 경우 행정처분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 제조업 등 일용직 고용이 많은 업종에서는 이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담당자의 주기적인 확인과 시스템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용보험 EDI 시스템에서는 기한 경과 시 알림 기능도 제공되니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로자 또한 사업주가 제대로 내역서를 작성하고 제출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소득금액증명원, 고용보험 가입 이력서 조회 등을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으며, 누락이 발견되면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하거나 정정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 본인의 내역 확인 방법

고용보험 홈페이지 조회 방법

고용 보험에 가입되었는지, 일용 근로 내역이 제대로 등록되었는지 궁금할 때는 고용보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1. 고용보험 사이트 접속:
  2.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 로그인
  3. 마이페이지 → 고용보험 가입 이력 조회
  4. 일용근로자 등록 내역 확인

여기서 본인의 근무일, 보험료 납부 여부, 총 근로일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실업급여 수급 요건 충족 여부도 함께 표시됩니다.


내역 누락 시 대처법

만약 본인이 실제로 근무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용 근로 내역이 누락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절차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사업주에게 수정 요청
    • 가장 빠른 해결책은 사업주에게 수정 요청을 하는 것입니다.
    • 내역서 미제출 또는 누락된 일자를 확인 후 재작성 요청.
  2. 근로복지공단 신고
    • 사업주가 협조하지 않거나 거부하는 경우, 근로복지공단에 민원 접수 가능합니다.
    • 근로계약서, 통장 입금 내역, 문자 메시지 등 근무 증빙 자료를 함께 제출.
  3. 고용노동부 진정 접수
    • 반복적이고 고의적인 미작성의 경우, 고용노동부에 정식 진정을 넣어 처벌 요청도 가능합니다.

일용 근로자도 당당한 권리의 주체이며, 자신의 근무 기록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퇴사 후 실업급여 신청을 앞두고 있다면, 이 과정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일용직 근로자에게 추천하는 고용 보험 활용 전략

근무 일수 기록 습관화

일용 근로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전략 중 하나는 스스로 근무 일지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메모장, 캘린더, 노트 등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습니다. 출근한 날짜, 일한 시간, 일당, 고용주 정보를 매일 기록해두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중요한 증빙자료가 됩니다.


보험 가입 여부 수시 확인

고용 보험 사이트나 근로복지공단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세요. 특히 월 10일 이상 근무한 달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실업급여 수급 자격이 되는지를 미리 점검할 수 있고, 혹시 모를 누락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업급여뿐만 아니라 직업훈련비, 육아휴직급여, 출산휴가급여 등도 본인의 상황에 맞게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은 “나는 일용직이라 못 받아”라고 생각하지만, 내역서만 충실하게 준비되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혜택입니다.


정부의 제도 개선 방향과 과제

일용직 보호 정책의 현주소

최근 몇 년 사이 정부는 일용직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고용 보험 사각지대 해소, 노동자 정보 자동 연계 시스템 강화, 실업급여 수급 조건 완화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일용직 근로자들이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건설업, 소규모 사업장, 일당 직종에서는 고용 보험 가입률이 낮은 편입니다. 이는 제도보다는 현장 관리 부실과 정보 전달 부족이 큰 원인입니다.


향후 기대되는 개선 사항

정부는 2025년까지 전 국민 고용보험 가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용직,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또한 고용보험 가입 확인을 자동화하고, 고용주가 내역서를 누락하면 근로자가 직접 신고해 추후 정정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 중입니다.

앞으로는 고용보험 앱, 문자 알림 서비스, 근무기록 자동 제출 시스템 등을 통해 근로자 스스로도 쉽게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고용 보험 일용 근로 내역서는 단순한 행정 서류가 아니라, 일용직 근로자 삶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핵심 도구입니다. 정규직보다 훨씬 취약한 환경에서 일하는 일용직에게는 근무 기록의 투명성 확보와 고용 보험 혜택 수급 자격 확보가 필수입니다.

사업주는 정확한 기록과 성실한 제출을 통해 근로자 권리를 보장해야 하며, 근로자도 자신의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정부 역시 정보 격차를 줄이고, 모든 근로자가 공정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이 하루하루 쌓아온 노동의 가치, 꼭 기록하고 지키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일용 근로자도 고용 보험에 가입할 수 있나요?
A1. 네. 월 10일 이상 일용 근로 시, 고용 보험 가입 대상이 됩니다.

Q2. 고용 보험 일용 근로 내역서는 누가 작성하나요?
A2. 원칙적으로 사업주가 작성 및 제출합니다. 다만, 근로자가 내용을 확인하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Q3. 실업급여 받으려면 일용 근로 내역서가 꼭 필요한가요?
A3. 네. 일용직은 내역서를 통해 근무일을 증명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Q4. 내역서에 근무일이 빠졌다면 어떻게 하나요?
A4. 사업주에게 수정 요청하거나, 근로복지공단 및 고용노동부에 민원 접수할 수 있습니다.

Q5. 어디서 내역서 양식을 받을 수 있나요?
A5. 고용보험 사이트, 근로복지공단, 정부24 등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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